호국영웅 4형제 이야기 담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TBN울산교통방송(104.1Mhz)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의 호국영웅 4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라디오 드라마 ‘나비가 되어’를 오는 21일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울산의 호국영웅 4형제를 모티브로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일부 허구적 요소를 더한 순수 창작 드라마다.
제작진은 호국보훈에 대한 의미가 날로 퇴색되는 현실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호국보훈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서 이 드라마 제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혜정PD와 장현준PD는 "국가의 부름으로 일가족의 4형제가 목숨을 잃었지만, 승리업적을 가진 장성급 중심으로 기록 되어지는 우리 역사 속에서는 사형제의 흔적 찾기도 쉽지가 않았다"며 드라마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할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기억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호국영웅 4형제는 울산 남구 신정동 고(故)이재양,고 류분기 부부의 자녀 6형제 중 장남 고(故)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고(故)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고(故)이영건(육군 상병), 막내 고(故)이승건(해병 중사) 등 네명이다. 장남과 차남, 삼남은 6.25전쟁에서 막내는 월남전에서 각각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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