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현영누나누나의'가 지난 20일 공개한 영상에는 현영이 유학 컨설팅 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현영은 4살 연상 금융계 종사자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현영의 두 자녀는 인천 송도의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현영은 딸이 국제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은이가 운동장도 되게 넓고 애들이 막 뛰고 운동하는 걸 보고 너무 좋았다더라. 음악실 안에도 악기들 세팅해 놓고 악기 배우는 걸 봤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교실 안에 갇혀서 배우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서 운동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 애들이 비즈니스 같은 걸 해서 사업 구상도 한다. 자기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계획해서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영은 국제학교 학비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학교에서 온 계약서에 사인을 안 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이에 당황한 현영은 촬영장을 이탈했다. 국제학교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한 후 "십년감수했다"며 웃었다.
현영은 국제학교의 등록금에 대해 "1년 치를 두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 내는 금액도 반은 원화, 반은 달러로 낸다. 그래서 미국 달러 환율이 많이 쌀 때 돈을 저금해 놓아야 한다. 달러 적금 같은 거로"라고 말했다.
현영의 두 자녀가 다니는 국제학교의 1년 학비도 공개됐다. 빌리지 스쿨(초등 과정)의 1년 학비는 총 4646만원이었다. 미들 스쿨(중등 과정)의 1년 학비는 약 4993만원이었다.
유튜브 제작진은 학비가 부담되지 않냐고 물었다. 현영은 "엄청 부담된다. 난 둘이 합해 1억 원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하러 가야겠다. 다음 주에 등록금을 내야 한다. 행사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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