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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 전 세계에 한복의 매력 알린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4 08:02

수정 2024.06.24 08:02

7월 8일까지, 4개 업체 공모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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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전 세계에 한복의 매력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번 사업의 한류 예술인을 배우 김태리로 선정하고, 김태리와 함께 한복 상품을 기획·개발할 한복업체 4곳을 7월 8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은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은 영향력 있는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023년에는 배우 겸 가수인 수지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한류 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문성 △차별성 △구현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김태리를 모티브로 업체당 8벌의 한복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복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 등 다양한 기획 홍보를 통해 공개될 예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류 예술인과 업체가 함께 개발한 한복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매력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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