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장항지구 B-3블록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투시도)’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금호건설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극동건설, 금성백조주택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760가구로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론칭 이후 고양시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장항지구는 인구 2만7000여명, 규모 1만1800여가구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일산백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에 바이오 메디컬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고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한다.
한편, 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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