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62개 업소를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중 19곳은 재선정된 곳이고, 나머지 43곳은 신규 선정된 업소다.
'적당한 가격업소'는 현지실사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도는 특히 인근 지역 업소의 동종품목 5곳 평균 가격과 비교해 각 업소의 가격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음식점업은 단순 가격 비교보다 기본 찬 구성과 재료비 수준 등 상차림 전반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 지정기간은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이후에도 가격 인상 여부, 위생, 서비스 등 운영 실태를 매월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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