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는 다음 달 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신규 연합체 출범식과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으로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항공‧드론 등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8개 분야의 연합체에서 시작해 현재는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가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엔 18개 연합체의 66개 대학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선 국가 전략상 중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연합체 간 협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코-위크 아카데미 입학데미 입학식과 연계될 예정이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COSS 사업에 참여하는 연합체의 분야별 우수강의, 체험교육 등이 이뤄지는 융합·개방형 캠퍼스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아카데미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COSS 사업에 참여하는 교수·학생들이 모이며 취업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사전에 수강 신청한 학생들은 현장 강의를 듣고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금 전공에 첨단분야를 융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거나 현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게 아카데미의 장점이라 본다"고 말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코-위크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최신의 첨단분야 강의를 접하고 여러 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교류하면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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