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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다음달 18일까지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여행 기간 놓친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 볼 수 있도록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로밍 데이터 함께ON ‘아시아·미주’ 상품에 가입하면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상품에 각각 1GB, 2GB, 3GB를 추가 제공하고 ‘글로벌’ 상품은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에 각각 1GB, 2GB, 3GB를 추가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공항로밍센터에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물티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260만명을 돌파한 KT의 대표 로밍 상품이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일행 중 1명만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을 쓰는 최대 5명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외에 지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로밍은 KT ‘로밍데이터 함께ON’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 기대에 맞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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