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첫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체험기간을 끝내고 유료화한다. 다음 달 20일부터는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을 내야 무료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은 3일 외식업광장을 통해 관련 내용을 가맹점주들에 공지했다. 배민클럽은 배민이 지난달 28일 도입한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다.
공지에 따르면 9일부터 배민클럽 사전 가입 기간이 시작된다.
배민클럽 정상가는 3990원이지만 프로모션 기간인 다음 달 20일부터는 1990원에 만날 수 있다. 프로모션 종료 시점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알뜰배달(다건배달)은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현재까지 소비자는 별도 가입 없이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기간 △서울 △경기 △인천 △세종과 주요 광역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앞으로 음식배달 배달비 무료·할인 외 B마트와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와 연계 및 타사와 제휴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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