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조성사업 세부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변화 반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모색
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 따르면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세부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된다. 다음 달 중 용역진을 선정, 과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154만㎡)에서 지난 2008년 JDC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부터 본격화했다.
이번 용역은 투자유치 사업의 인수와 보유 부지 직접 개발을 함에 있어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사업 전략 및 세부계획 수립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헬스케어타운의 개발 계획을 재구상, 단지 전체의 차세대 세부시설 계획을 마련하고 의료바이오허브와 웰니스체류시설 등 보유 부지 계획시설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JDC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여건을 조사 및 분석하고 국내·외 유사 사례를 비교 분석해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직접투자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 계획을 보완하고 최적의 활성화 방안과 단계별 개발 계획 등을 용역에서 주문하고 있다.
또 유원지 및 관광단지인 사업 형질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방안도 용역에서 검토한다. 사업 추진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해 단지별 차별화 및 활성화 방안과 시나리오별 추진 계획 등을 분석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가사업 지정과 유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국가사업 유치 필요성을 제시하고 경제적 타당서 분석 및 규모와 기반시설 조성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10년도 더 넘었다”며 “그간이 여건 변화와 재무계획 등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부 시책과도 부합해야 해 전반적인 재수립 용역을 하면서 같이 정리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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