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7명의 손주 둔 60대女, 20대 남편과 '딸 임신' 축하파티

뉴시스

입력 2024.07.10 15:08

수정 2024.07.10 15:08

[서울=뉴시스]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가 임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파티'를 열어 첫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가 임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파티'를 열어 첫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가 임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파티'를 열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셰릴 맥그리거(63)와 그의 남편 코란 매케인(26)이 SNS에 올린 곧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공개하는 영상은 현재 조회수 68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해 부부는 셰릴이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을 할 수 없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틱톡 영상을 통해 "대리모가 최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셰릴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태아 모습이 담긴 9장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는 "우리 아이 사진을 받았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가 잘 자라고 있어 행복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젠더리빌파티 영상에서 셰릴은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다. 부부는 야외에서 분홍색 연막포를 쏘아 올리며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혔다. 셰릴은 큰 소리로 환호하며 코란을 끌어안고 어린 아이처럼 방방 뛰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기쁨과 감동을 나눴다.

젠더리빌파티는 해외에서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도구나 이벤트를 이용해 깜짝 공개하는 기념행사다. 풍선, 연막포, 인형, 케이크 등을 통해 남자아이는 파란색, 여자아이는 분홍색으로 표현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너무 귀여운 커플이다. 나이는 나이일 뿐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다"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두 사람은 멋진 부모가 될 거다" 등 셰릴과 코란이 부모가 된 것을 축하하며 훈훈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두고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두 사람이나 이를 지지하는 가족 또는 친구 중에 누가 더 미쳤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불쌍하다" "아기를 만날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부부는 쿠란이 15살이었을 당시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처음 만났다.
셰릴과 코란은 함께 일하며 2020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틱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셰릴은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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