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소용량 제품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 시중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각 2인분씩 담긴 4인 세트만 있어 양이 부담스럽거나 1인 가구가 즐기기 어려웠다면 이번 오뚜기 신제품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각 1인분씩만 담은 2인세트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신제품 '물냉비냉'은 두 가지 냉면을 컴팩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했으며 기존 4인 세트 양이 많다고 느낀 소비자도 각 1인분씩 들어있는 세트로 적당하게 즐길 수 있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와 고물가로 소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원하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 각 1인분씩만 담은 물냉비냉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더운 여름철, 시원한 냉면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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