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주꾸미볶음을 먹던 중 반창고가 나왔다는 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직원 3명과 함께 점심을 위해 회사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가 음식에서 반창고가 나왔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주꾸미볶음을 먹던 중 아무리 씹어도 씹히질 않아서 빈 그릇에 음식을 뱉고 확인해 보니 동그란 반창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창고로 추정되는 물체가 앞접시에 담겨있었다.
그는 "직원을 불러 항의했더니 직원이 '죄송하다.
그러면서 "누구에게서 떨어져나온 반창고인지도 모르고 안 씹어진다고 질겅질겅 씹은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 식당이 점심값을 받지 않았지만 다신 찾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