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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로또 1등인데 세금 떼면 3억..이게 실화냐"..역대급 결과에 원성 커져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4 08:15

수정 2024.07.14 10:54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당첨 안돼서 다행이다.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천운이 이렇게 날라가면 안되지"

13일 추첨한 제1128회 로또복권 1등에 역대급으로 낮은 당첨금이 나오면서 원성이 커지고 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5, 8, 16, 28, 33'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3명으로 4억1993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63명은 신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제1019회 50명이었다.

당첨금 4억1993만원도 역대급이다. 이는 최저 당첨금이었던 2013년 5월 18일(546회) 4억593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당첨금이다. 당시 당첨자는 30명이었다.

이날 당첨된 63명의 게임의 자동 여부를 보면 11게임은 자동, 나머지 52게임은 수동 방식이었다.

로또는 3억원 이상 당첨금에는 세금 33%가 부과된다. 세금을 떼고 나면 실수령액은 3억1435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도 구하기 힘든 돈이다.

이에 로또에 대한 부정 여론은 높다.
부동산 등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당첨금 상향 조정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첨금에 부과하는 세율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국가는 복권 당첨액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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