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KT(030200)가 1주당 500원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총 1229억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4%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회계연도 2023~2025년)간 최소 연간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5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2%인 총 178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