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본이 10년 만난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이본은 16일 SBS TV '돌싱포맨'에서 "이 남자와 오래 만나서 당연히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남자 쪽에서 막상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 '나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10년간 만나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똑같은 실수가 반복 돼 '이 사람과 결혼은 아니구나' '이 배에서 내려야겠다' 싶어 끝냈다"고 털어놨다.
"난 연애를 하면 오래 사귄다.
이본은 "지금도 연애한다. 연애는 필수"라며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도 기죽지 않고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은 연애에서 나오는 것 같다. 신중해지고 생각이 많아질수록 더 연애 해야 한다. 연애를 생각하면서 하면 재미없다. 그냥 하다 보면 일도 잘 풀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