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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개 호텔·리조트, 국제 친환경 숙박업소 '그린키' 인증

뉴스1

입력 2024.07.17 10:13

수정 2024.07.17 10:13

제주 그린키 인증 숙박업체들이 제주관광공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 그린키 인증 숙박업체들이 제주관광공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내 8개 숙박업체가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그린키'란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 관광명소 등에 수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서 △탄소 저감 친환경 경영 △물 절약 △친환경 청소·세탁 △쓰레기 감량 △에너지 절약 등 13개 부문을 평가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린키' 인증 숙박업소는 현재 국내에 36개가 있으며, 제주에선 기존 1개를 포함해 이번에 9개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도내 숙박업체는 위(WE) 호텔,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제주 아트빌라스, 에코그린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호텔 제주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부터 11억 원을 투입해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 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그린키 인증을 지원해 왔다.



도는 그린키 인증업체들과 자원순환 거버넌스를 구성해 친환경 경영 인센티브, 친환경 박람회 참가, 탄소 절감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거버넌스'란 제주도가 추진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일환으로서 관광업계의 자발적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한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그린키 자원순환 거버넌스는 앞으로 관광 분야 자원순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그린키 인증 숙박업체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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