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7/18/202407180954093157_l.jpg)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일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가 보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각급 학교에 오는 19일부터 탐지카드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용 장치인 탐지카드는 특정 파장의 빛을 통해 카메라 렌즈를 탐지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휴대전화의 카메라 플래시 부분에 카드를 대고 플래시를 켜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불법촬영기기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해 휴대전화 화면에 반짝이는 하얀 점으로 보이는 방식이다.
탐지카드는 각급 학교에 보급해 화장실에 비치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기관) 내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점검 체계 다중화를 위해 ▲단위학교(기관) 자체 점검 ▲연 2회 탐지전문업체 위탁 정밀 점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탐지카드의 보급을 통해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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