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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차량통행 통제구간 3곳 해제…두곡교 지하도로 난간 유실 통제 지속

뉴시스

입력 2024.07.18 19:39

수정 2024.07.18 19:39

[오산=뉴시스] 차량통행이 재개된 탑동대교 좌안 도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차량통행이 재개된 탑동대교 좌안 도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집중호우로 차량통제가 이뤄졌던 경기 오산시 오산천 구간의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시는 18일 오후 7시를 기해 탑동대교 좌·우안 하상도로의 차량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께는 오산철교 하상도로의 차량통행이 이뤄졌다.

[오산=뉴시스] 차량통행이 재개된 오산철교 하단 도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차량통행이 재개된 오산철교 하단 도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하지만 두곡교 지하도로와 누읍동 잠수교 구간은 당분간 차량 통제가 지속될 상황이다.

두곡교 지하도로 구간의 경우 하천변 도로끝에 설치됐던 콘트리트 난간이 유실된 상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난간 보수가 이뤄질 때까지 차량통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누읍동 잠수교는 오산천 수위가 아직 높은 만큼 하천 수위가 낮아질때까지 통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8일 오전 오산 전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지자 오산천 주변 주요도로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었다.

시는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침수됐던 하상 도로의 통행을 재개했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이제구 시민안전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만큼 피해발생시 즉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 며 "장마가 끝날때까지 가급적 오산천변의 통행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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