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천동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19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천동초 유도부는 남자 단체전(한주완, 김수혁, 최민우, 오다성, 이준우, 김우성, 박수현 선수)에서 1위, 남자 개인전(-48㎏)에서 박수현이 2위에 올랐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2010년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이후 14년 만이다.
1998년에 창단한 대전 천동초 유도부는 2023년에 김윤철 코치가 부임한 이후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조금씩 성장하다 이번 대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국내 유수의 유도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 코치는 “학교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한 선수들이 그 결실을 얻은 대회였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교장선생님과 천동초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영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간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도부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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