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낡은 곡물창고에서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인천항 '상상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내항 8부두 내 상상플랫폼을 지난 19일 정식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개관 후 첫 행사로 지난 20일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발던지기 대회'를 열었다.
오는 27∼28일에는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을 진행하고 다음 달 3일에는 '워터밤 인천 2024' 음악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상상플랫폼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인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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