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섬 시스템,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百' 입성…글로벌 유통망 확대

뉴시스

입력 2024.07.23 09:28

수정 2024.07.23 09:28

[서울=뉴시스]갤러리 라파예트 '시스템' 팝업 스토어 매장.2024.07.23.(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갤러리 라파예트 '시스템' 팝업 스토어 매장.2024.07.23.(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오스만 본점에 '시스템(SYSTEM)'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 그 중에서도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 대표 점포다.

지난 17일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여성관 2층에 문을 연 시스템 팝업 스토어는 내년 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팝업 스토어는 라파예트의 적극적인 입점 제안을 통해 성사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열린 2023년 F·W(가을·겨울) 파리 패션위크에서 시스템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는데, 라파예트 총괄 바잉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찾아 시스템 브랜드의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확인한 후, 도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파예트는 매입한 시스템 제품을 지난해 3월부터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내 직영 편집숍에서 판매했고, 소비자 반응이 뜨겁자 단독 매장 형태의 팝업 스토어 오픈을 한섬에 제안했다.

시스템은 70여 명의 시스템 전담 디자이너들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완성도의 제품을 해외 패션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시스템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두 차례씩 12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힘써 오기도 했다.


한섬은 파리 중심지에서 '백화점의 얼굴'로 여겨지는 1층 쇼윈도 전시도 맡을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1층 외관 쇼윈도에 시스템 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리파예트 측과 협의 중이다.


한섬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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