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청년일경험지원 사업'이 지역별로 프로그램 운영 편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2023 회계연도 결산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새롭게 시행된 일경험지원 사업의 사업실적 집행율은 94.7%이었다.
다만 일부 권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경우 특정 유형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일경험지원 사업은 △청년이 기업에 방문해 직무 탐구와 멘토링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업탐방형 사업' △기업 현안에 기반한 직무 프로젝트를 청년이 직접 설계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형 사업' △청년이 기업에서 직접 과업 또는 현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턴형 사업'으로 나뉜다.
이 중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형이다.
권역별 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인턴형 유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가진 권역은 충남권 6.2대1의 경쟁률로 수도권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참여기업은 부족한데 일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도는 더 높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박해철 의원실은 추측했다.
이에 대해 박해철 의원은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지방 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막고 지방균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권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