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미(美)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우리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확신시키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자국을 무력 침공한 후, 현재까지 이 세력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에 대한 진심 어린 지원에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방미(訪美)한 것이다.
한편 그는 연설에서 가자지구 전쟁을 반대하고 자신의 연설을 비판하는 미 의회 근방의 시위대를 공격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아는 한, 이란은 지금 이 건물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反)이스라엘 시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위대는) 이란의 유용한 바보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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