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하나∙오투 저축은행
가입조건 까다로운 '고금리' 상품
새마을금고 저출생 지원 적금도
가입조건 까다로운 '고금리' 상품
새마을금고 저출생 지원 적금도
[편집자주]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돈나무 언니' 대신 파이낸셜뉴스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금리인하기에 어떤 투자 상품이 좋을 지, 투자 안정성향이라면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은 무엇인지, 돈나무가 매주 토요일 아침 일찍 재테크에 목마른 독자님을 찾아갑니다.
[파이낸셜뉴스]'원금 보장'이 재테크의 절대 원칙인 이들이 있다. 누군가 '예금 바보'라고 손가락질해도 상관없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기본금리 연 0.2%(세전)에 롯데카드 어플리케이션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 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가입기간 동안 최대 연 9.8%p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금 가입기간동안 디지로카에서 매일 적금을 납입해야만 한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또는 입출금통장이 없는 개인이 디지로카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 적금은 선착순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보다 까다로운 조건의 더 높은 금리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 적금’은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14.0%까지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라이킷 적금은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12.0%를 추가로 얹어 준다.
단,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를 써야한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를 올려준다. 여기에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제공다.
만약 집안에 신생아가 있다면 연 최고 12% 금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5만명 한정 판매된다.
하나저축은행의 잘파(Z+알파)정기적금은 최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단, 가입당시 기준 만12세 이하의 본인 또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만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1만원 이상10만원 이하만 납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중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할 경우 특별 중도해지시 '해지시점 기본금리+우대금리'도 적용 가능하다.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5%로 신규 계약인 경우에만 1인 1계좌를 틀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1회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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