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백운석 이찬선 기자 = 계룡건설산업㈜과 경남기업㈜이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각각 대전·충남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대전의 경우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3086억 원(12.8%) 증가한 2조7120억 원으로 4년 연속 2조 원대를 돌파했다. 전국 순위는 전년도 보다 한 계단 뛴 17위를 차지했다.
금성백조주택은 5950억 원으로 2위(전국 64위), 파인건설㈜은 3558억 원으로 3위(전국 86위), 크로스건설㈜은 1284억 원으로 4위(전국 204위), 다우건설㈜은 1116억 원으로 5위(전국 236위)를 기록했다.
㈜태한건설은 1061억 원으로 6위(전국 249위), 태원건설산업㈜은 914억 원으로 8위(전국 269위), 인덕건설㈜은 683억 원으로 9위(전국 351위), ㈜장원토건은 515억 원(442위)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14위의 ㈜부원건설은 386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68억 원(77.5%) 상승하며 전국 순위에서 506계단 뛴 전국 584위를 차지했다.
충남에서는 경남기업이 4251억 원(전국 76위)으로 1위, 활림건설㈜은 전년보다 380억 원(20%) 증가한 2287억 원(전국 117위)으로 2위, 해유건설㈜은 2260억 원(전국 120위)으로 3위, ㈜도원이엔씨는 2134억 원(전국 128위)으로 4위, ㈜동일토건은 1461억 원(전국 184위)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94조700억 원으로, 지난해(273조5000억 원)대비 20조5000억(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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