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휴가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비지정 물놀이 위험구역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통영해경 관내 지정해수욕장은 18개소(통영 2·거제 16)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관리하고 있다.
이와 달리 비지정 해변은 안전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해경은 관내 비지정 물놀이 위험구역 20개소(통영 3·거제 16·고성 1)를 지정해 장소별 특성과 위험요인을 분석한 안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인근 숙박업자 및 해양종사자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비지정 해변 육·해상 순찰 강화와 안전관리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잦아지는 만큼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비지정 해변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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