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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팬이 소주병으로 목 습격…80바늘 꿰맸지만 용서"

뉴스1

입력 2024.08.10 21:24

수정 2024.08.10 21:24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조관우가 팬에게 찔렸던 사건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7회에서는 가수 조관우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조관우는 지인에게 신변의 위협을 받았었다며 "그때 당시 제가 '죽고싶다'는 말을 반복해서 했었다. (지인과) 만나면 계속 그 얘기를 했다더라. 그런 시도도 했었다"고 밝혔다.

조관우는 사건당일 조관우가 지인과 집으로 향하던 길에 "괴롭다, 이렇게 살면 뭐하냐, 죽고싶다"라고 하자 같이 걷던 지인이 "그럼 형, 죽으세요"라며 조관우의 목을 소주병으로 찔렀다고 전했다. 이후 조관우는 "(지인이) 제 팬이다.
목에서 뜨거운 게 흐르니 그 친구가 '형님! 제가 미쳤어요, 순간'이라고 직접 신고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리 파편 때문에 수술이 길었다"며 "80몇 바늘을 꿰맸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인이 좋아하는 사람(조관우)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었다고 하며 "그 친구 잘못 없으니 풀어달라"고 용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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