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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물 나눠요" 김해시 주거지 공용 공간에 텃밭 조성

뉴시스

입력 2024.08.19 10:11

수정 2024.08.19 10:11

김해시 주거지 공용공간 텃밭조성
김해시 주거지 공용공간 텃밭조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주거지 공용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수확물을 나누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초 신청을 받아 내외동 삼성아파트와 삼방동 삼방어울림센터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주민 참여 속에 소규모 텃밭을 만들어 수확물은 마을 노인정과 어린이집 등에 기부한다.

사업비는 시비 1600만원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이다.


사업은 아파트단지, 마을 등 주거지 공용공간에 텃밭이나 상자형 텃밭을 만들어 주민들이 다 같이 작물을 키우고 가꿔 빈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작물을 키우며 소통하고 수확물을 나눠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이자 어린이들에게는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는 작물을 키우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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