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일정 '을지연습' 참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는 19일 박대수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사장은 지난 1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날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사장은 1960년생 인천 출신으로 정석항공과학고와 한국항공대를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대한항공 노조위원장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노동조합연맹 서울시지역본부 의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 국민의힘 비례대표 10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노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신임사장은 공식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여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이후에는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박 사장은 관제실 직원들에게 "재난 등 이례사항 발생시 철저한 운행 통제와 안전 운행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철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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