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익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집수리 교육을 진행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집수리 학교'는 내 집을 스스로 정비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집수리 학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며, 2회에 걸쳐 남중동에 위치한 (유)사각사각의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1회차는 9월 24~27일 진행되고, 2회차는 10월 7~11일 운영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은 현장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기본 공구 사용법 △목공 건축 △생활 전기 △포인트 페인팅 △욕실 설비 교체 등에 대해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익산지역자활센터 팩스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자 중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 의향자를 우대 선정해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집은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 집은 내가 고쳐 쓰는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내 집수리 봉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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