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20일 오후 6시 30부터 시작한 이 경기는 3회말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비는 KIA가 3-1로 앞선 4회 롯데의 공격 때 쏟아졌다. 2사 2루에서 황성빈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어마어마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는 천둥번개까지 동반했다.
심판진은 경기 재개를 위해 40여분을 기다렸으나 상황이 변하지 않자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9월 12일로 미뤄진다. 만약 21일과 22일에도 비로 취소될 경우 다음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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