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해상 교통 신호 체계가 표준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발효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 발효로 현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비정부 간 국제기구(NGO)에서 정부 간 국제기구(IGO)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IALA 회원국은 해상 교통 신호 체계 등 항로 표지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
IALA는 전 세계 항로 표지 표준화를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 표준에 적극 반영돼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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