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도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바가지 요금’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시몬 바일스가 올림픽 폐막식 후 방문한 클럽에서 바가지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폐막식 후 방문한 클럽에서 샴페인 한 병을 주문했다가 어마어마한 바가지를 썼다는 것.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시몬 바일스가 프랑스 클럽의 샴페인 한 병에 붙은 미친 가격표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일스는 폐막식 후 파리의 한 클럽에 방문했는데, 이 가게가 바일스에게 샴페인 한 병 가격으로 약 3460만원(2만6000달러)를 청구했다.
"샴페인은 당연히 사지 않았다.
바일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면서 통산 올림픽 금메달 7개를 획득한 ‘체조의 전설’이다. 이 사실은 바일스가 지난 17일 자신의 틱톡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 영상은 180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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