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앤에이모터스, 'UHR125 2025년식' 9월 출시

뉴스1

입력 2024.09.02 00:00

수정 2024.09.02 00:00

디앤에이모터스 제공
디앤에이모터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핵심 차종인 'UHR125'의 2025년식 모델을 9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올해 11월 말까지 리어캐리어 및 85L알루미늄 탑박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UHR125는 2022년 첫 출시했지만 시장 내 반응은 반신반의였다.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제품을 목표로 3년여 개발기간을 거친 UHR125는 뛰어난 화제성과는 달리 라이더의 선택을 받기에는 분명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것은 바로 '검증'이다.

단기간 내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였으나 약 2년이 흐른 현재 UHR125를 바라보는 시각은 바뀌었다.

디앤에이모터스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경쟁 시장 내 등록대수 3위권을 형성 하고 있으며 판매량은 매달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24년 7월 등록대수는 같은 해 1월 대비 약 2.7배 상승했다. 디앤에이모터스 기종 내에서도 판매량 상위권에 위치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관계자는 UHR125의 인기 비결로 '실 오너 라이더에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 점은 '내구성'이다. 라이더들은 실 주행거리 5만km를 넘어서며 검증 테스트 후기를 자발적으로 생성하고 있다.

기본 소모품만 교환하고 현재까지 아무 이상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입증됐고 정숙성과 운행감에서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두 번째로 2채널 ABS 브레이크에 대한 칭찬이 뒤를 이었다. 앞/뒤 "ABS가 실제 위험상황에서도 제때 작동해서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UHR125 25년식 차량은 3개 부문에서 구조 변경을 시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첫째 시트쪽 판넬 형상 변경과 브라켓 체결점을 늘리며 강성과 장력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이전보다 안정적인 시트의 개/폐가 가능해졌다. 둘 째, 앞/뒤 쇼바의 개선이다. 프론트 쇼바(쇼크업쇼버)는 내부 4가지 단품 변경으로 쿠션감을 개선했다.

내부적으로 리어 쇼바는 구조 변경으로 단수 조절이 가능해졌다. 쇼바의 쿠션감 강화로 승차감이 한층 좋아졌다는 내부 평가이다. 셋 째, 리어 펜더의 형상변경으로 오물 및 물 튀김 방지가 한층 개선되었다. 제품 로고는 기존 'UHR125'에서 125가 사라진 'UHR'로 형상 변경 되며, UHR에 대한 브랜드 강화를 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25년식 출시 프로모션으로는 알루미늄 리어 캐리어와 85L 탑박스를 무상 제공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구매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가격은 기존 권장소비자가격 420만 원 그대로 유지한다는 정책이다. 색상은 △블루△블랙△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시시기는 9월 첫 째주부터 디앤에이모터스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