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파친코2' 한국계 제작진의 뜨거운 애정이 담긴 제작기가 공개됐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극본 수 휴 /연출 이상일)는 4일 제작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계 미국인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는 '더 테러', '더 킬링' 등에 참여해 주목받은 수 휴에게 '파친코'의 각색을 제안했다. 이에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파친코' 시리즈의 시작점이 된 수 휴 역시 한국계 미국인으로, "'파친코'가 특별한 지점은 다름 아닌 특수성과 보편성의 공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자의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한 감각과 한국적인 감성을 모두 담아낸 시리즈를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 "'파친코'는 수많은 사람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그 속에 담긴 이민자 서사는 시대를 뛰어넘어 아직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해 '파친코'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한국계 제작진의 남다른 애정에 힘입어 탄생한 '파친코' 시즌 2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6일 3회가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