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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조승희, 첫 연극 '임대아파트' 마무리 "살아있구나 느껴"

뉴스1

입력 2024.09.04 11:04

수정 2024.09.04 11:04

조승희/소속사 제공
조승희/소속사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승희가 첫 연극 '임대아파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승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공간아울에서 열린 '임대아파트'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7월 6일부터 두 달여 간 진행한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연극은 2001년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일상을 담았다. 조승희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연인 홍재생을 뒷바라지하는 윤정현을 맡았다. 그는 공개 오디션에서 경쟁률 1140대 1을 뚫고 캐스팅, 첫 연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춘을 대변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공감을 샀다.

최근 조승희는 웹 예능 '손병호 게임'에서 '임대아파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두 달 내내 긴장해 매일 생방송을 찍는 느낌이었다"면서도 "임대아파트를 통해 다시 연기를 하며 '나 아직 살아있구나'라고 느꼈다, 현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대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희는 2010년 뮤지컬 '아이돌'로 데뷔했다.
2012 전국미스춘향 선발대회 춘향 진 출신이며, 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애간장' '신난다 마이 라이프' '역적', 영화 '해피 투게더' '올레' 등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룹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 등을 이끌며 프로듀서 조이현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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