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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김삼순' 리마스터링, 놀랍고 기뻐…풋풋하더라" [N현장]

뉴스1

입력 2024.09.05 17:07

수정 2024.09.05 17:07

배우 김선아가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김선아 분)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다. 2024.9.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선아가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김선아 분)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다. 2024.9.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이 리마스터링돼 놀랍고 기쁘다고 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극본 김도우/연출 김윤철)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선아는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해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지난해 작품을 끝내고 쉬고 있었다, 그러다 4~5월 정도에 감독님께 '김삼순'을 리마스터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랍고 기쁘고 설렜다"라며 "나도 다시 복습했는데 다시 봐도 너무 재밌더라,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삼순'=김선아인 것 같다, 19년이나 지났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흐른 걸 몰랐다, 늘 곁에 있었던 것 같다, 내 마음속 깊이 있는 오래된 친구 같은 캐릭터"라며 "이렇게 리마스터링된다고 하니 '대단한 작품에 출연했구나' 싶어 영광이고 너무 감사했다, '삼순이'로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순이'를 다시 보니 내가 풋풋하더라"라며 "현실적인 생각도 들었는데, 언니가 아파트를 팔 때 '저걸 왜 팔지?' 싶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지난 2005년 방송돼 시청률 50%를 넘길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MBC 드라마 '내 이름을 김삼순'을 김윤철 감독이 직접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한 작품으로, 오리지널 16부작을 8부작으로 축약했다.
6일 웨이브에 8부작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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