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웰컴 투 팁스"…중기부, 충청 지역 스타트업에 팁스 기회 확대

뉴스1

입력 2024.09.10 12:03

수정 2024.10.02 10:18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창업지원시설인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뉴스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창업지원시설인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팁스 운영사 등 투자자를 만나는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창업 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은 총 14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중기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웰컴 투 팁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는 6월 영남권, 8월 호남권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대전 팁스타운'에서 개최된다.


1부 행사는 '스타트업 IR 세션'으로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유망 기술창업·기업 8개 사의 IR 피칭을 진행한다.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 최대 3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팁스 운영사가 주요 투자 분야 및 투자기업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하는 역IR,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웰컴 투 팁스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에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팁스 운영사들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권역별로 개최되는 웰컴 투 팁스 행사를 통해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