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윤아가 '직진남' 노성준에게 아들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윤아는 출연진에게 아들이 온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폐가 있어서 18살인데 말을 잘 못한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내 민이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특히 오윤아에게 호감이 있는 노성준이 눈을 떼지 못했다.
처음 만난 오윤아 어머니와도 인사했다. 오윤아 어머니가 "옛날에 안 봤나? 연예인 같으시네, 연예인인 줄 알았네"라며 칭찬했다. 노성준이 "감사하다. 오시는 길 괜찮으셨냐?"라고 묻는 등 긴장 속에 대화를 주고받았다.
노성준이 민이를 살뜰히 챙겼다. 민이는 갑자기 자리를 이탈, 곧바로 수영하고 싶다고 했다. 오윤아가 수영복을 안 챙겨왔다고 걱정하자, 노성준이 곧바로 움직였다. 어디론가 후다닥 다녀온 그가 들고 온 것은 자기 수영복이었다. 오윤아가 "진짜 감사하다"라며 안도했다.
이후에도 자꾸만 자리를 이탈하는 민이를 노성준이 챙겼다.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대화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즐거운 물놀이도 함께했다. 오윤아가 고마워하면서도 미안해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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