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SBS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인 이상민이 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9/30/202409300914489772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이 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이 배우 김승수, 이본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친구랑 술자리니까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내가 썸 직전까지 온 여자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람이다.
이어 "그동안 소개팅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도 많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두렵다"면서 "이 사람은 이미 나를 안다. 내가 최악일 때 만났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에 이본이 헤어진 이유를 묻자 이상민은 "그 친구가 똑똑하다. 똑똑하니까 헤어진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당시 '난 널 좋아하는데 네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본의 역사를 안다. 내가 알기로는 네가 장기 연애를 많이 했다"며 이본에게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본은 "오래 사귀면 풀기 더 쉽다. 내가 만약 상민 씨랑 다투고 헤어졌다. 그럼 서로 마음이 불편한하다"며 "그러면 '남자가 그래도 자존심이 더 세겠지' 해서 먼저 연락한다. '내가 미안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조언했다.
앞서 이상민은 일명 '대게녀'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은 집을 정리하던 중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메모리 카드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김준호에게 보여주며 '대게녀'라고 설명했다.
과거 이상민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여성이 먹고 싶다던 대게를 사주기 위해 주변에 돈까지 빌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을 본 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플러스 김준희 느낌"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사진이 못 나온 거다. 되게 예쁘다"며 "마지막으로 연애했던 분이다. 3~4년 정도 사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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