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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공모에 14팀 신청

연합뉴스

입력 2024.10.02 09:44

수정 2024.10.02 09:44

내달 14일까지 공모작 접수…내달 말 당선작 발표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공모에 14팀 신청
내달 14일까지 공모작 접수…내달 말 당선작 발표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여주시 신청사 기본설계 공모에 14개 팀이 등록을 마쳐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여주시는 지난달 6~27일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14개 팀이 응모 신청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26억원의 설계비가 책정된 신청사 기본설계 공모작품의 제출 기한은 다음 달 14일이다.

시는 사전기술 검토와 2단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 및 설계 의도 구현권'을 부여한다.

입상작에는 1억원 한도에서 순위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1979년 준공된 현재 여주시 청사는 시설 노후와 업무공간 및 주차장 부족으로 업무 효율성 저하와 방문객 및 민원인 불편이 가중되면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청사 건립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숙의 토론회 등 절차를 거쳐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을 시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로 결정,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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