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AOA' 출신 신혜정이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신혜정은 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해체한 건 아니"라며 "각자 삶을 응원하고 있다. 뭔가 딱 정리하고 흩어진 건 아니지만, 마음 속으로는 해체"라고 밝혔다.
멤버 초아가 'AOA에서 제일 딱한 사람은 본인'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선 "언니가 하고 싶었던 게 있어서 잘 간 것 같다"며 "언니가 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언니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MC 탁재훈이 "누가 제일 사이가 안 좋았느냐"고 묻자, "누구의 탓이 있겠느냐"고 답했다. "지금은 (멤버들과) 아무도 연락 안 한다. 인스타그램으로 뭐 하는지 실시간으로도 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신규진이 "AOA 완전체를 보고 싶다"고 하자, 신혜정은 "글쎄"라며 "멤버들과 연락을 안 한다"고 강조했다. "화해는 했느냐"는 질문엔 "아직"이라고 했다.
AOA는 2012년 8인조로 데뷔했다. 2016년 유경을 시작으로 2017년 초아, 2019년 민아, 2020년 지민, 2021년 유나가 탈퇴했다. 특히 민아는 2020년 지민이 연습생 때부터 자신을 괴롭혔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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