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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수출형 잠수함 'HDS-2300' 국제안전기준 기본승인 획득

뉴스1

입력 2024.10.03 11:35

수정 2024.10.03 11:45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한 DNV와 KR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한 DNV와 KR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은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이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 잠수함 안전 분야 기본승인을 각각 획득했다.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모델이다.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h)이다.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을 얻은 것은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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