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헤 9월까지 처리된 대형폐기물 26만5633건
전년 동기 23만9214건과 비교해 약 11% 증가
생활패턴 변화로 인한 소비 심리 상승도 영향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처리된 대형폐기물은 26만5633건으로 전년동기 23만9214건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대형폐기물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생활패턴 변화로 인한 소비 심리 상승과 제주지역 음식·숙박업의 폐업률 증가도 원인이 된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지난해 5월10일)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이 세분화됨으로써 배출신청 시 품목 지정에 대한 혼란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공제조합을 이용하고 소형가전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무상 배출할 수 있다.
이렇게 배출된 가전제품류를 제외한 다양한 대형폐기물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수거돼 해체·파쇄 등의 과정을 거쳐 구리, 고철 등 유가 자원을 회수한 후 소각 또는 매립하게 된다.
홍권성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대형페기물 배출신청 전 사용 가능한 것은 기부하거나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하도록 해 자원순환에 동참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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