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연말까지 브랜딩 협업
홍보영상, 체험공간 굿즈 등 이벤트 다채
홍보영상, 체험공간 굿즈 등 이벤트 다채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카카오프렌즈와의 브랜딩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 체험공간, 굿즈(캐릭터 상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세 번째로, 공항 이용객에게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더욱 의미 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신규 홍보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가 연말까지 대형 미디어타워 등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전광판 10여곳에서 송출된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느끼는 설렘, 헤어짐의 아쉬움, 재회의 반가움 등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 인천공항 내 스마트 체크인존을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외관을 카카오 캐릭터로 꾸민다.
이벤트 데이에 셀프 체크인을 하거나 스마트 체크인존을 방문하기만 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새롭게 출시한다. 카카오 캐릭터와 인천공항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레트로 감성의 모형 필름 카메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7번 탑승구 인근 신세계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브랜딩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여객 분들께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해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로 예정된 4단계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대형 춘식이 조형물 전시 등 내년 상반기까지 카카오프렌즈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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