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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10월 독서문화 행사 열려요"

뉴시스

입력 2024.10.10 10:42

수정 2024.10.10 10:42

6개 도서관, 작가와 만남·전시·체험 등 다채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소속 6개 공공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서관과 한수풀도서관은 학생들이 작가를 학교에서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유설화, 이종철, 홍민정 작가 등이 각급 학교를 찾는다.

관내 학교에서 열리는 책축제도 지원한다. 송악도서관은 대정초에서 운영하는 '대정몽생이축제'를 대상으로 책의 내용을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이 모두 어울려 다양한 독서 경험을 즐기는 '도서관 한마당 행사'도 마련된다. 개관 60주년을 맞은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6일 도서관 및 소나무숲 일원에서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운영한다.

동녁도서관은 19일 '2024년 동녘! 돌머들 한마당'을 연다.
작품 전시, 바다 팔찌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남도서관은 25일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니어 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가장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를 고려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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