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심너울, 범유진 작가의 단편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된 창작 판소리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판소리로 풀어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1~3일 공연하는 조해진 원작, 이승민 각색의 '작은 사람들의 노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과 아동인권 문제를 다룬다.
8~10일 무대에 오르는 심너울 원작, 정지혜 각색의 '정적'은 청각 장애인 카페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15~17일에는 범유진 원작, 강나현 각색의 '아홉수 가위'가 공연된다. 삶의 의지를 잃은 청년이 같이 살게 된 귀신에게 위로받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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