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 투자사업의 고양시 구간 정거장 위치가 덕은지구 내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 노선도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0/16/202410160958067291_l.jpg)
고양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당초 정거장 위치를 구룡사거리에서 덕은지구(가칭 덕은역) 내로 변경했다.
국토부는 현재 덕은지구 내 정거장을 포함한 사업 실시계획을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 편입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인정(실시계획) 의견 청취 중으로 의견 청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와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km를 운행하며, 총 27분이 소요된다.
환승 역사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총 4곳이다.
국토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한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일정을 올해 연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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