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서 '불티 난' K-뷰티 제품 뭐길래

아마존 빅딜 데이 '메디큐브' 이미지. 에이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이달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빅딜데이'에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16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9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데이 행사에서 두 브랜드는 한화로 약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번 빅딜데이 행사는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는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의 콜라겐 젤리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와 에이프릴스킨의 캐로틴 클렌징 밤, 메이크업 클렌징크림도 좋은 성적을 냈다고 에이피알은 소개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메디큐브 등 유력 브랜드는 점차 미국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