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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전쟁의 공허함'을 전통형 춤으로

뉴시스

입력 2024.10.17 11:07

수정 2024.10.17 11:07

제90회 정기공연 무가 '용호상박' 25~26일 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부산=뉴시스] '용호상박' 포스터. (그림= 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용호상박' 포스터. (그림= 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시립무용단이 대립과 분쟁의 허무함과 전쟁의 공허함을 춤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무용단의 제90회 정기공연 무가 '용호상박'을 25~26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호상박은 판소리 적벽가를 춤극으로 승화시켜 가무악을 갖춘 한국전통형 오페라다. 지난 201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에 국수호 연출가·이정윤 예술감독·부산시립무용단이 함께 최초로 장편의 군무버전 춤극으로 안무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 연출은 국수호와 이정윤이 협력했다.

또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한승석 작창가, 김태영 음악감독 등도 참여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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